도서목록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관리가 골치다. 한국어로 쓰여진 것은 그럴 염려는 없는데 외국어는 능력부족으로 한번 읽은 것으로는 요약이 되질 않으므로...외에도, 새로운 분야를 접할때 서양식 이름도 그렇지만, 일본이름은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질 않으니. 소위 권위리스트 같은 걸 따로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은 wiki를 이용해서 손에 닿았던 책은 중요도와 출처, 소재지 등을 적어두는 식으로 관리를 했었으나 검색과 리스트업에 취약-물론 내가 wiki에 능통하지 못한 탓이 크다-하여 포기하였다. blog형식으로는 tumblr등도 간편할 듯 한데....하던 차에 전혀 다른 각도에서 delicious library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다.
고백하건데, 여기서 '전혀 다른 각도'인 탓에 원래의 필요와는 별 상관이 없이 쓰고 있다. 일단 바코드를 읽혀서 isbn데이터를 넣어 서가에 표지를 비주얼하게 채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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