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새벽 5시면 자고, 10시쯤에 집을 나서는데. -물론 삼십분 걸리는 열차는 무조건 우리역출발로 골라타고 기절한 듯이 잔다-습관이 되고 나면 별 성과를 못 내도 일단 안자고 보는 습관이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우선은 애들이 자야 뭐가 되고. 뭔가 생각이 나면 누워서 머리가 터질때까지 버퍼링이 돌아가기 때문이고. 그리고 아마 커피를 줄여야 되려나. 슬슬 요미우리 배달 올 시간인데, 오토바이 가고 나면 오늘은 좀 일찍 자볼까.
그나저나 맥미니가 완전히 사망하셨다.
Macmini 2006~2010. 혹사당하다가 마지막엔 엄하게 debian깔다가 실패하고 타이거 탑재하고 전사하다. 고질적인 보드불량인데, 한국서 보드보증이 5년이던가. 3년이던가. 이번에 들고가볼껄 그랬어.
그리고 이 글은 맥북프로에 붓캠프로 깐 윈도우즈7에서 쓴다. 이거 구축하는데 한 달 걸렸다. 이 상태로 그냥 덮으면 윈도우즈7이 내 맥북프로를 잘 재워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