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유권자로 대하고, 우리는 인기를 경합하는 무대에서 이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당위성을 업고 조금 유리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주민투표와 같은 절차로 북한이 거취를 결정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을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조문단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할 수있다면 대규모로, 전통의 방식으로, 진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로해야 하지 않겠나. 죽은 자에대한 애도가 아니라 남은 자들을 위로하기 위함으로도 얼마든지 명분이 있지 않나말이다. 같은 민족이니까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잘 생각해보면 그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의 고자세로 그 자존심을 꺾기라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단 말인가?? 거울을 보면서 물어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