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門적문이라고 쓰고 말 그대로 빨간 문인데,역사적 배경은.... 직접 찾아보시라.
도쿄대의 본부 혼고캠퍼스의 학생식당에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오리지널의 게다가 학생들에게는 판매 넘버원인 음식이 있었으니,그것이 오늘 소개하는 이 아까몬 라멘.
평범한 라멘 면발에 배추,버섯, 특히 숙주를 듬뿍 올리고 고기소보로(?)가 베이스가 된 붉고 된 국물을
얹은 라멘으로 딱히 어디에도 없는 그런 음식인데, 빨간문의 빨간색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굳이 왜 여기서 이걸?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여튼 390엔.
면발을 평범하다 한 것은 도쿄대 학생식당의 라멘 면발이 다 같기 때문인데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면입니다.
이 면을 단품으로 파는 곳이 있다면 50엔 안팎일 듯.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 저도 가끔 한국요리가 먹고 싶을 때, 차차차선책 정도로 아까몬 라멘을 찾을 때가 있어요.
굳이 별점을 주자면 ★★★☆☆.
비록 별은 세개이지만 혼고에 관광을 오신 분이라면 필수로 드시기를 권해요.
참고1 너무 매워서 괴로움이 동반될 수도 있다는 경고문이 있지만 가볍게 무시하시길. 위에 사진처럼 아무리 넣어도 매운 맛이 안나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야 제맛입니다.
참고2 먹어보고 맛이 있다면 식당 옆 매점에서 스프만 사 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