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변화의 궤적이 눈에 보이도록 축적되어 왔고, 앞으로의 모습도 그 연장선상에서 예상할 수 있음은 좋은 '지역'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뉴타운이나 신도시,재개발지역에 대한 비판은 그 자체로가 아니라 좋은 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가늠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다만 대체로 그러한 방식-마스터플랜에 의한 계획 방식-으로는 좋은 지역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게다가 전면적 철거방식은 그 자체로 이미 좋은 지역이 갖춰야 할 주요 요소를 스스로 버리고 시작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시간의 축적은 사용자에 의한 변화와 변용의 가능성을 뜻하고, 그 배경과 스토리는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을 낳으며, 형태와 장소의 보존-혹은 보전-은 무형의 커뮤니케이션과 외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오래된 지역이 갖는 가치는 더 좋은 무엇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것이다. '좋은 것'이 아니라 '나의 것', '오래된 것','원래 있는 것'이 좋은 것이 되는 것이 오래된 지역의 가치이고 힘이다. 사람들은 당연한 듯이 쾌적한 것, 아름다운 것, 편리한 것을 좋은 것으로 택하지만 그것을 위해 더 큰 것을 잃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의 좁은 소로, 파리의 낡은 아파트, 뉴욕의 거리를 버리고 우리는 무엇을 택해왔는가 말이다.
長い時間変化の軌跡が目に見えるように蓄積され,これからの姿もその延長上で予測できるということは「良い地域」が持つ重要な要素である。そのため、ニュータウンや再開発に対する批判は良い地域になれる可能性があるかないかに基づかなくてはならない。ただしマスタープランによる計画では所謂「いい地域」になれる可能性が低いというのが私の主張である。例えば全面的撤去方式は、それ自体がすでに地域が備えるべき重要な要素を自ら捨てる方法で有るので辞めるべきだということは言うまでもない。時間の蓄積はユーザーによる変化と変容の可能性を意味し、その背景とストーリーは住民達にとって地域への愛着を生み出す。さらに、型と場所の保存は無形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であり、地域と外部を結ぶ大事な役割があるのだ。地域において長い時間の蓄積というのはその地域を「より良いなにか」に軽く置き換えることを止める力があるのだ。「良いもの」ではなく「我々の、元の、馴染みのモノ」を選択し続けるのが古い地域の価値観とも言えよう。今の都市が間違えた道に向かってきたのは今の人々が当たり前のように快適なもの、美しいもの、便利なものを良いものだと勘違いしているからである。実はそれらのためにもっと大きなものを失っているかも知らない。もともと持っていたはずのイタリアの小道、パリの古いアパートを捨ててアジアの都市はいったい何を選んで来たのだろ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