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3, 2011

복음전도

근래에 주변으로부터 전도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있다면 평소에 신자로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고 아니라면 주변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여튼 나는 최근에 공격적인 권유를 받았습니다.그에게 나는 모태신앙인 천주교도였고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데다 성직자의 동생이고 동경대의 먹물이었던지라 그의 성경퀴즈에 답하지 못한 것은 신앙이 쟁취된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었기 때문이고 복음에 목마르지 않은 것은  세상의 어려움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탓이고 내가 그의 말을 단번에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얇팍한 지식에 눈이 먼 것이며 내가 논리로 반박하려하는 것은 배움이 짧다는 그에 대한 선입견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는 그가 뱉는 복음이 단순하고 명확한 진리이기 때문에 다른 해석은 있을 수가 없고 죄인 박씨는 오라를 받으라 하는 심판자가 되어있었는데,나는 그리 생각지 않습니다.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며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듣는 이마다 저마다의 인생이 경험과 고집으로 또 상황과 입장에 비추어 알아듣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했다. 아 그 대답의 나를 마귀에 속아 예언자를 못알아보는 구나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것이 선합니다. 마귀에 들린 나는 오늘 히가시무라야마마쯔리에 갑니다. 요 요이노 요이 따라 요 요이노 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