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날들 하루가 다른 아이들 이렇게 사소한 일로도 서로 다투는 좁은 공간 가는 시간들. 초인종소리에도 마음이 보이고 양치질 소리에도 기분이 담기고 돌아누웠어도 하루의 무게가 전해지는 마른 숨소리들. 소소한 시간들일 수록 아이들에겐 치열하고 짧은 말일 수록 서로에게 날카로운지도. 그럴 수록 빈자리가 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