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3, 2012

droid

드로이드라 하면 스타워즈의 알투디투가 우선 떠오른다. 어릴때는 지능을 가지고 학습을 하고 스스로 자각하고 판단하는....최첨단 로봇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근작으로는 리메이크된 토탈리콜의 총쏘는 고철이 연상되고...그러고 보니 대량복제된 다스베이더 군단도 그렇고... 요즘은 도리어 파시즘 집단주의 획일화되고 멍청한 이미지 등등 낡고 구식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갑자기 손에 든 안드로이드가 싫어지고 전세계로 확산되는 구글군단에 소름이 끼치는 것은. 내가 애플빠라서가 결코 아니고 오늘 드디어 신형아이폰이 발표될 것만 같기 때문도 아닌 것이다. 뭣보다 지구의 첨단을 삼성이 대변하는 암흑시대에 살게 되다니. 캄캄캄캄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