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입니다. 도쿄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도쿄국립박문관에서 4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보 대신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신사라고 하면 야스쿠니신사 같은 게 떠올라서 응?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워낙 "신"이 많은 나라입니다. 전국의 신사들이 갖고 있는 국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볼 수 있다고 하니 놓치기 아깝습니다. (사실 집에서 가깝습니다)
특히나 4세기 백제왕이 왜왕에게 보내셨다는 칠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500km나 떨어진 곳(奈良県天理市石上神宮)에 있다고 하니 생활반경이 좁은 제가 도저히 갈 만한 곳이 못됩니다. 럭키가 아닐 수 없습니다.입장료는 일반인이 1500엔입니다. 얘네들은 원래 좀 비쌉니다.
이 시기에 도쿄에 계신 분은 한번 쯤 들러보시기를. 월요일은 쉽니다.
건물도 멋집니다.
자세한 안내는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