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 2013

모듈러 건축


<포스코 외국인 직원용 숙소,포스코A&C>

국내에도 모듈러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고 쓰고도 부끄러운 것이 이건 뭐 특별한 뉴스도 아니다. 한국일보 기사에 나왔듯이 ([단독]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개인도 살 수 있다)레고처럼 기본유닛을 조합해 확장해가며 만드는 주택을 말한다.(저런 기사에 [단독]이라고 머릿말을 다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컨테이너씨티,니콜라스>

<생각속의 집 팬션,민규암>

컨테이너를 이용한 작품건축도 있고 콘크리트 블록과 같은 동일한 규격의 재료로 지은 것도 일종의 모듈러 건축이다.

2011년의 일본대지진때에도 피난민들을 위해 가설주택을 많이 지었다. 지역에서 직접 지은 것도 있고 나무나 강관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급하게 시공을 할 필요 때문에 기초가 필요 없는 가설구조로 모듈화된 패널을 많이 이용했다.



참고로 연구실에 참여한 가설주택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사실 대형거푸집으로 찍어내는 아파트도 일종의 모듈러 주택이다. 새롭게 거론되는 모듈러 건축의 양면성이라면 이러한 규격화된 건축의 기본유닛을 작은 것으로 설정해 다양한 조합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라 하겠다. 다시 말해 모듈러 주택의 단조롭고 획일화되기 쉬운 단점을 작품주택에서는 배치나 모듈의 컬러를 이용해 극복하고 있다는 것.



일본에도 모듈러 건축은 활발한 편. 생각나는 대로 리스트를 늘여가겠다.
list(아직은 하나밖에 없다;;;)
1.YASUTAKA YOSHIMURA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