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2, 2013

[내 밑으로 다모여]미래수업 1탄/누나는 이렇게 공부했다/기타카와 도모코


미래수업 1탄으로 최근의 방송을 올립니다. 중고등학생들 니들도 잘 들어둬.(형 블로그 구독 하면서)


기타카와 도모코(北川智子). 1980년 후쿠오카 생. 역사학자. 전공은 일본중세사, 중세수학사. 미국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취득 2009년부터 3년간 하바드대학에서 강의. 수상 다수. 특히 2012년 기억에 남는 수업에 선출됨. 현재는 영국 캠브리지의 연구소에서 강연 집필등을 하고 있음. 일본내에서는 「하버드백열일본사교실」(新潮新書)의 저자로 유명하고 이외에「세계기준에서 꿈을 이루게 해준 나의 공부법 A Song of July」(幻冬舎)등이 있습니다.
2013년 4월 1일
-공부법 1. 노트사용법. 
  •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 들어간 후에 배운 것.
  • 영어 수업을 따라 가면서 노트를 쓰다보니 30분은 집중하면서 쓰지만 그 이상 끝까지 쓰기어려움.
  • 그래서 노트를 쓰지 않고 a4한장만을 꺼내놓고 중요한 일이 있거나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만 적는 방법으로 전환
  • 효과:아는 것은 쓰지 않아도됨->노트는 모르는 것만 적극적으로 쓰는 메모로 씀.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노트는 필요없다. 수업에서 못 따라간 부분이 있을 때 노트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메모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 중요한 변화.
4월 2일
-영어를 향상시킨 방법.「리피트 수법」
  • 상대방의 영어를 못 알아들었을때 pardon? 이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질문을 바꾸어서 다시 물어봄->점점 못알아듣게 됨.
  • 못알아들었을때는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여 질문한다.
  • Where did you go today? 를 못알아들었때, 예를 들어 go를 못들었다면 Where did I eat today?라는 식으로 되묻는다. 그러면 상대방은 다시 한번 go를 강조해서 말을 해준다.
-영어(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내면의 생각과 가치관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4월 3일
-공부법 「passion curve」
  •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에 스스로 passion curve를 그려본다. 집중을 할 때에는 높은 수치에 표시함. 작업을 하다보면 지치거나 다른 일정이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기면 집중도가 떨어짐. 
  • 그 상태를 막연히 두지 말고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가, 얼만큼 집중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가를 그래프로 표시한다.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
  •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공부의 방법도 달라지게 마련. 길게 보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 
4월4일
-my calendar
  • 고등학교 졸업 후 어학학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소위 일본의 우등생들이 가는 레일에서는 벗어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초조해 하지 않는 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 시간이 들어도 좋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쫒아가면 된다.
  • my calendar에는 날짜를 쓸 필요도 없이 부정기적으로 필요할 때에 독립선언을 하기 위한 것.
  • 예를 들어 캐나다에 가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원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정상인 시기. 하지만 당시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영어를 습득한 후에 대학에 가는 것이었음. 그 때에 스스로 독립기념일을 달력에 선언. 
  • 자기가 살아온 길을 적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적어본다. 
  • 가장 중요한 말은 약속이라고 생각함. 자신이 누구와 어떤 약속을 하는 가는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 가와 연결되어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좋게 하기 위해, 그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 어떤 결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 것이 자신에게는 유효했다. 


들리는 것만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듣다보니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캐나다에 가기로 결심했을 때의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혼자서 다른 길을 가다 주변을 보면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신념을 가지고 선택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빨리 성과를 내지 못하면 뒤쳐지는 것만 같고 점점 더 초조해집니다. 남들과 다른 길에 접어 든 순간 이미 전형적인 길을 가는 이들 과는 같은 기준을 들이대어 누가 더 앞서가는 건지 조차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신념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키타카와씨가 말하는 것처럼 일종의 "선언"을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용기를 갖고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조금씩 전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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