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미래수업.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미래수업. Show all posts

Saturday, April 13, 2013

[내 밑으로 다모여]미래수업 2탄/세상에 할 일이 얼마나 다양한가.수자원 연구/오키 타이칸










미래수업2탄입니다. "무척" 바쁜 와중이지만 들은 김에 바로 올립니다.

2탄은 오키 타이칸(沖 大幹)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교수입니다. 소개페이지를 보니

지구물환경시스템 전공으로 기후변동이 글로벌한 물순환에 미치는 영향과 버츄얼워터를 고려한 세계의 수자원 엑세스먼트, 수문학에의 리모트센싱 응용 등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런, 사진에 글씨를 넣는 아이폰 어플-iphone application 「PicLab」 에서 일본의 외계어선호현상에 대해 쓴지 한시간도 안됐는데...참으로 테러블한 문장입니다. 대략 물 전문가로 지구단위의 물을 수자원이라는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뜻 되겠습니다. 




홈페이지 를 보면 얼마나 바쁘게 사는 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메인 페이지에 메일에 곧장 답장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써 놨습니다. 공부가 됩니다. 나도 바쁜 척에 응용해봅니다.
87년에 도쿄대 토목과를 졸업해 석박사 조수 강사 조교수 교수까지 도쿄대에서 스트레이트로 올라온...우물안의 개구리입니다. 물 연구에 강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자 사진은 작게 들어갑니다. )

미래수업에 나오는 강사들은 대부분 스팩도 훌륭합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학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빠르게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 티켓을 구하면 됩니다. 그게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스팩의 가치입니다. 그러니 각자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먼저 잘 생각하고 사회적이거나 통념적인 기준에 빚대지말고 스스로 정한 기준에 맞추어 스팩을 쌓으면 됩니다. 보고 있나. 중고딩들? 


벌써 자면 안됩니다. 이름만 수업이지 무척 재미집니다.




2013년 3월 18,19,20,21일 방송입니다. 
3월 18일 
-물 스트레스
  • 물 스트레스란 물이 부족해 문제가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주는 스트레스. 물이 부족해지면 목이 마르게 될 꺼야. 라고 사람들은 걱정하지만 사실은 먼저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것이 문제.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9할은 식료품을 만드는 것에 쓰이고 있기 때문. 
  •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을 물 스트레스를 받는 인구라고 본다면 70억인구중에 10~20억 정도가 심각한 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물은 국가간에 수입 수출 하기도 한다. 중동 등을 생각할 때에 오일머니는 있는데 물이 부족한 국가의 경우, 물을 수입해서 식료품을 만드는 것과 물로 가공한 식료품을 수입하는 것을 비교해 본다.예를 들어 밀가루를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은 그  1000배 정도가 필요하다. 즉 밀가루 1kg를 만들려면 물 1000kg이 필요하다는 것.쌀의 경우는 2~3천배. 그러므로 물을 수입하기 보다는 밀가루를 수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일본은 물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 나라는 아니다. 하지만 국산 소고기라고 하더라도 그 소가 먹은 사료가 수입품이라면 식량자급률의 측면에서 보면 그 소를 일본산이라고 할 수 없다.사료 수입은 약 60%. 일본은 평지가 적어 해외에서 수입하는 양이 많다. 
  • 즉 식료품의 수입과 수출은 곧 수자원의 수입과 수출이기도 하다.
19일
-해외자본에 대한 국내 수원림의 매각문제.
  • 일본의 수원림(水源林)을 해외자본이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이 지난 5,6년간 약 1000헥타르.하지만 일본의 산림은 2500만 헥타르에 이른다.25000분의 1이므로 매우 낮은 비율. 
  • 그래도 그런 뉴스를 보면 불안해 진다는 것은 수원림에 대해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는 것을 의미.
  • 지하수에 대한 제한을 하는 것, 산림의 소유자 등을 명확히 하고 대규모 매각에는 법이 개입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
  • 게다가 1000헥타르에 이르는 외국자본의 유입은 물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스키리조트라든지 휴양림이라든지 하는 관광자원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20일
-세계의 물은 언젠가 고갈되는가?
-water footprint.
  • 물은 순환한다. 물이 고갈되는 일은 없다. 40억년 이상 바다는 있어왔다. 물의 고갈 문제는 지구에서 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구의 집중에 의한 것. 
  • 도쿄도 50년 전에는 올림픽등으로 인구가 10배로 늘어나면서 도쿄사막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 물의 발자국이란 물을 통해서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수치화 하는 것. 인간이 하는 활동이 물자원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세계적으로 표준화하려는 제안. 
  • 수자원의 부족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워터프린트에 기반해 과세를 한다던지 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우선 중요한 것은 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스스로 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21일
-물 리사이클의 최선단 기술
  • 빗물을 재 사용하는 기술 등은 널리 쓰이고 있다. 빗물은 내리기 시작한 것은 버리고 중간부분부터 깨끗한 물을 모아 화상실이나 공조의 냉각수로 쓰는 방법 등이 건축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 해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예전에는 해수를 증류해서 소금을 걸러내는 방법이 쓰였지만 지금은 에너지코스트 문제로 사용이 줄고 지금은 역침투막逆浸透膜 에 의한 방법이 많이 쓰인다.
  • 역침투막은 농도차이로 인해 물이 이동하는 자연현상에 압력을 가해 물을 분리해내는 방법(교과서에 충실하라규!)이다. 일본의 기술이 많이 쓰이고 있다.
  • 물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 싸고 편리하게 물을 팔아먹는 방법을 찾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

재미있는 학문입니다.이런 연구를 하려면 토목을 전공하는 군요. 공부가 됩니다. 일본은 물을 그렇게 자랑하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실재로 일본의 물은 깨끗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유럽의 도시사에는 하수도가 먼저냐 상수도가 먼저냐 하는 학자간의 피터지는 논쟁이 등장합니다. 그 내용도 기회가 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만큼 거기는 물이 더럽다는 뜻입니다. 

한국도 물이 깨끗하기로 둘째라면 서럽습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작년에는 삼다수 문제로도 시끄러웠고, 사대강은 더 할 말도 없습니다.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 계십니다. 잃은 것은 수질이 아닙니다. 한국의 강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봉이 김선달이라는 엄청난 선배님이 계십니다. 물 비즈니스. 한국도 한번 잘 해 봅시다.






Friday, April 12, 2013

[내 밑으로 다모여]미래수업 1탄/누나는 이렇게 공부했다/기타카와 도모코


미래수업 1탄으로 최근의 방송을 올립니다. 중고등학생들 니들도 잘 들어둬.(형 블로그 구독 하면서)


기타카와 도모코(北川智子). 1980년 후쿠오카 생. 역사학자. 전공은 일본중세사, 중세수학사. 미국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취득 2009년부터 3년간 하바드대학에서 강의. 수상 다수. 특히 2012년 기억에 남는 수업에 선출됨. 현재는 영국 캠브리지의 연구소에서 강연 집필등을 하고 있음. 일본내에서는 「하버드백열일본사교실」(新潮新書)의 저자로 유명하고 이외에「세계기준에서 꿈을 이루게 해준 나의 공부법 A Song of July」(幻冬舎)등이 있습니다.
2013년 4월 1일
-공부법 1. 노트사용법. 
  •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 들어간 후에 배운 것.
  • 영어 수업을 따라 가면서 노트를 쓰다보니 30분은 집중하면서 쓰지만 그 이상 끝까지 쓰기어려움.
  • 그래서 노트를 쓰지 않고 a4한장만을 꺼내놓고 중요한 일이 있거나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만 적는 방법으로 전환
  • 효과:아는 것은 쓰지 않아도됨->노트는 모르는 것만 적극적으로 쓰는 메모로 씀.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노트는 필요없다. 수업에서 못 따라간 부분이 있을 때 노트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메모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 중요한 변화.
4월 2일
-영어를 향상시킨 방법.「리피트 수법」
  • 상대방의 영어를 못 알아들었을때 pardon? 이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질문을 바꾸어서 다시 물어봄->점점 못알아듣게 됨.
  • 못알아들었을때는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여 질문한다.
  • Where did you go today? 를 못알아들었때, 예를 들어 go를 못들었다면 Where did I eat today?라는 식으로 되묻는다. 그러면 상대방은 다시 한번 go를 강조해서 말을 해준다.
-영어(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내면의 생각과 가치관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4월 3일
-공부법 「passion curve」
  •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에 스스로 passion curve를 그려본다. 집중을 할 때에는 높은 수치에 표시함. 작업을 하다보면 지치거나 다른 일정이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기면 집중도가 떨어짐. 
  • 그 상태를 막연히 두지 말고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가, 얼만큼 집중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가를 그래프로 표시한다.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
  •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공부의 방법도 달라지게 마련. 길게 보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 
4월4일
-my calendar
  • 고등학교 졸업 후 어학학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소위 일본의 우등생들이 가는 레일에서는 벗어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초조해 하지 않는 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 시간이 들어도 좋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쫒아가면 된다.
  • my calendar에는 날짜를 쓸 필요도 없이 부정기적으로 필요할 때에 독립선언을 하기 위한 것.
  • 예를 들어 캐나다에 가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원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정상인 시기. 하지만 당시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영어를 습득한 후에 대학에 가는 것이었음. 그 때에 스스로 독립기념일을 달력에 선언. 
  • 자기가 살아온 길을 적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적어본다. 
  • 가장 중요한 말은 약속이라고 생각함. 자신이 누구와 어떤 약속을 하는 가는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 가와 연결되어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좋게 하기 위해, 그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 어떤 결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 것이 자신에게는 유효했다. 


들리는 것만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듣다보니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캐나다에 가기로 결심했을 때의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혼자서 다른 길을 가다 주변을 보면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신념을 가지고 선택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빨리 성과를 내지 못하면 뒤쳐지는 것만 같고 점점 더 초조해집니다. 남들과 다른 길에 접어 든 순간 이미 전형적인 길을 가는 이들 과는 같은 기준을 들이대어 누가 더 앞서가는 건지 조차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신념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키타카와씨가 말하는 것처럼 일종의 "선언"을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용기를 갖고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조금씩 전진하면 됩니다. 

[내 밑으로 다모여]미래수업 오프닝.

블로그를 하면서 자제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외국에 빗대어 한국을 욕하는 일입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간혹 할 흘러넘쳐 못 참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곱절로 썼다가 다시 지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오프에서는 그냥 합니다. 가끔 한국에 갈 때마다 주변을 붙잡고 교육을 합니다. 고칠 것들은 고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스스로 고쳐야 겠다는 사명감도 있습니다. 친일파에 빨갱이 소리를 듣더라도 그렇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자제합니다. 언젠가 마음껏 해도 진의를 오해받지 않는 괜찮은 사회적지위가 생기면 그 때나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일본어 블로그에선 종종 일본욕을 합니다. 사실 거의 매일 합니다. 애정도 있고, 비난도 있습니다.

다른건 틀린게 아니라고 누가 그랬습니까. 일본을 욕할 때는 다른 건 틀린겁니다.  일본은 유럽의 좋은 점을 미국의 좋은 점을 나열하면서 자책을 하다가 그래도 일본은 이런 점은 좋아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대부분 한국도 가진 것들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에도 없고 한국에도 없는 데 일본에만 있는 것 중에는 그닥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일본은 그걸 일찌감치 눈치를 챘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참 열심히 곁눈질 하며 살아온 민족입니다.요즘은 그나마 좀 나았던 것들도 세계경제의 위기와 함께 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들이 참 잘한다고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착실히 들여다보고 연구하는 자세입니다. 작은 것에서 부터 작은 부분에서 각자, 천천히 준비하고 꾸준히 쌓아올립니다. 그래서 전문가가 인정받고 연구자에게 권위를 주고 대학교수가 존경받습니다. 꾸준히 노벨상을 받아 왔다는 것이 하나의 증거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연구와 조사로 해결책을 찾습니다. 전문가와 권위에 기대어 절차를 밟아 갑니다. 지도자와 권위주의가 일을 추진하는 한국과 다른 점입니다.배울 수 있다면 그런 점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평소에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목은 미래수업입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들으면 좋을 내용입니다. 테마를 가지고 하루에 5분정도되는 것을 4편에 나누어 강연합니다. 각개각층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조곤조곤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입니다. 길지도 않고 내용도 일관됩니다.